사진 도용을 막는 워터마크 넣는 법: 위치·투명도·반복 배치
블로그, 쇼핑몰, 포트폴리오에 올린 사진이 다른 곳에서 허락 없이 쓰이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워터마크가 도용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출처를 알리고 그대로 가져다 쓰기 번거롭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사진을 해치지 않으면서 효과는 있는 워터마크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워터마크에 무엇을 넣을까
- 사이트 주소나 계정 이름 — "© 가게이름"보다 사이트 주소(예: shop.example.com)나 인스타그램 계정이 낫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이 출처를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로고 —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면 배경이 투명한 PNG 로고를 쓰세요. 흰 배경이 있는 로고는 사진 위에 네모 상자처럼 보입니다.
- 짧게 — 글자가 길수록 사진을 많이 가립니다. 10~20자 안쪽이 적당합니다.
위치: 구석 하나 vs 전체 반복
| 방식 | 장점 | 단점 | 어울리는 곳 |
|---|---|---|---|
| 구석 하나 (오른쪽 아래 등) | 사진 감상을 거의 방해하지 않음 | 잘라내면 쉽게 사라짐 | 블로그 후기, SNS |
| 가운데 하나 | 잘라내기 어려움 | 피사체를 가림 | 시안·견본 사진 |
| 전체 반복 (비스듬히) | 어느 부분을 잘라도 남음 | 사진이 다소 산만해 보임 | 판매용 원본 사진, 포트폴리오, 도면 |
구석에 넣을 때는 사진 가장자리에서 조금 떨어뜨려야 합니다. 딱 붙어 있으면 몇 픽셀만 잘라내도 사라집니다. 이 사이트의 워터마크 도구는 가장자리에서 사진 짧은 변의 3%만큼 띄워서 넣습니다.
투명도와 색
- 투명도 30~50% — 사진은 보이면서 워터마크도 읽힙니다. 전체 반복 배치는 30% 정도로 연하게, 구석 하나는 50~80%로 조금 진하게 넣는 것이 균형이 좋습니다.
- 밝은 사진에는 검은색, 어두운 사진에는 흰색 — 이 도구는 글자 주변에 반대 색의 옅은 그림자를 넣어, 어떤 배경에서도 글자가 묻히지 않게 합니다.
- 크기는 짧은 변 기준 — 가로로 긴 파노라마 사진에서도 글자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사진의 짧은 변을 기준으로 글자 크기를 정합니다.
여러 장에 한 번에 넣기
워터마크 넣기에 사진을 여러 장 고르면 모두 같은 설정으로 워터마크가 들어갑니다. 첫 번째 사진으로 미리보기를 확인하고, 위치·크기·투명도를 정한 뒤 한 번에 적용해서 ZIP으로 받으면 됩니다. 사진 크기가 제각각이어도 비율에 맞춰 같은 느낌으로 들어갑니다.
함께 하면 좋은 것
- 원본보다 작게 올리기 — 인쇄할 수 있을 만큼 큰 원본을 올리면 도용했을 때 쓸모도 큽니다. 웹에는 긴 변 1600~2000px 정도로 줄여 올리세요(이미지 크기 조절).
- 원본 보관 — 워터마크 없는 원본과 촬영 날짜가 남은 파일을 따로 보관해 두면, 도용 분쟁이 생겼을 때 내가 찍었다는 근거가 됩니다.